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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생애주기 임신ㆍ출산ㆍ결혼ㆍ육아 고민 - 전문기관 모집해 결혼 전부터 육아시기까지 함께
  • 기사등록 2018-03-27 21: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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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청(구청장 김영배)은 지난 21일 심리상담 전문기관을 모집하고 임신ㆍ출산 시기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청이 이번에 추진하는 ‘임신·출산관련 생애주기별 마음건강향상 프로그램’은 저출산 극복 정책의 일환으로 ‘행복한 임신, 건강한 출산’에서 한발 더 나아가 ‘행복한 결혼, 건강한 육아’까지 책임지고자 하는 새로운 접근이다.


결혼이후의 삶, 출산 이후의 삶이 걱정되고 두려운 요즘 세대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결혼 전부터 육아의 시기를 겪는 구민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청은 더 전문적,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획력, 실무경험을 갖춘 심리상담 전문기관을 모집·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3일까지 생애주기별로 결혼 전부터 만6세 이하 자녀를 둔 예비부부 및 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난임부부에 대한 프로그램, 임산부의 날 기념 행사 프로그램을 포함한 임신·출산관련 생애주기별 마음건강 향상 프로그램 기획서를 참여를 원하는 기관으로부터 받았다.


이 기획서를 바탕으로 다음달 4일 심사평가를 거쳐 오는 4월 6일 성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선정된 기관은 4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기획·수행하게 된다.


김 구청장은 “저출산은 국가경쟁력 약화, 노동의 질 저하, 사회부담비용 증가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져 국가는 물론 지방정부의 존폐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성북구의 다양한 고민과 노력들이 출산율 향상으로 이어져 저출산 고령화 사회라는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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