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도봉구지회 부녀회는 지난 4월 24일 임시총회를 열고 고길성 부녀회장을 추대해 신임 부녀회장으로 임명했다. 오는 24일 구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음은 고길성 회장과의 일문일답
-봉사는 언제 시작하게 됐나?
2008년에 적십자 활동으로 시작하면서 하게 됐다. 밑반찬을 만들어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일 등을 했다.
-새마을부녀회를 시작하게 된계기는?
주변에서 새마을부녀회 일을 함께 하자는 권유가 있었다. 이과정에서 방학2동 부녀회장을 2012년에 맡아서 시작하게 됐다. 활동을 하다보니 봉사란 한가지 길로 통하는 것 같았다.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새마을부녀회 활동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은?
김장봉사를 할 때였는데 많은 양의 김장을 마무리 하고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해줄 때 뿌듯했다. 한편으로는 전달 못 한 가정도 있었다. 전달 못한 가정의 사람을 만났을 때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더 많은 노력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도움의 손길이 뻗칠 수 있도록 해 나가야 겠다라고 다짐했다.
-앞으로의 포부는?
새마을부녀회 동회장 시절에도 도봉구새마을부녀회는 무척 잘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특별히 뭔가를 바꾼다는 생각은 현재 없다. 전대 회장단이 쌓아온 업적을 잘 유지해 나가는 것을 우선 생각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 이후 각 동회장과 부녀회원의 고견을 듣고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결정할 생각이다.
고 회장은 방학2동에서 진미오리요리집을 운영하고 있다. 전북 전주 출생으로 1959년생이다. 슬하에 아들과 딸 한 명씩을 두고 있으며 남편을 포함해 네명의 한 가족이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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