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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틈새 돌봄 서비스’ 지원 - 지역 작은도서관 7곳에서 운영…마을이 방과후 안전 책임 취지
  • 기사등록 2018-05-29 22: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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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돌봄서비스를 운영중인 작은도서관

강북구청은 지역 내 도서관을 활용하여 돌봄 사각지대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을과 함께하는 틈새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틈새 돌봄 사업은 아동들이 방과 후에 마을 속에서 보다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지역내 작은 도서관 7곳에서 운영 중이다.


구청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참여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관리방식을 이들 단체 간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함으로써 사업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대상은 강북구 관내 1~6학년 초등학생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구민 누구나 제공 기관별로 개별 문의하면 된다. 운영 시간은 월~금 오후 1시부터 7시까지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현재 운영 중인 작은 도서관은 ▲송천초 인근 ‘꼴찌만화방 작은 도서관’(숭인로5길 14, 02-945-2200) ▲인수초 인근 ‘동은 작은 도서관’(인수봉로 280-1 3층, 010-2813-8927) ▲수유초 인근 ‘작은 도서관 두루두루’(삼양로68가길 20 02-945-0239) ▲삼양초, 화계초, 송중초, 송천초 인근 ‘씽크엘 작은 도서관’(삼양로54길 92, 02-981-4620) ▲번동초, 수송초 인근 ‘우리동네 도서관’(덕릉로40다길 13, 02-070-4200-0140) ▲유현초 인근 ‘책이랑 놀자 작은 도서관’(삼양로79길 19-3, 02-903-6604) ▲삼양초 인근 ‘푸른별 환경 도서관’(삼양로51길 22 1층, 02-766-0626) 등이다.


구청은 12월까지 ‘살핌이단’을 구성해 현장을 점검하는 등 사업의 내실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또 서비스 제공 기관별로 출석부를 비치하여 출결 관리를 하는 한편 전화연락, 개인면담, SNS를 통해 학부모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아동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이진호 강북구청 교육지원과장은 “돌봄 서비스의 인력과 공간은 모두 다 마을 내에서 마련됐다”면서 “더욱 더 촘촘한 마을 안전 연계망 구축은 물론 아동들을 통한 학부모 간 공동체 형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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