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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겸수 민주당 강북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실 오픈 - “경전철 포함한 역세권 중심 개발 및 삼양사거리 학원가 설립하겠다”
  • 기사등록 2018-05-29 22: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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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겸수 더민주 강북구청장 후보 개소식에서 지역 출마자들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

▲지난 26일 강북구청장 3선에 도전하는 박겸수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박겸수 더민주 강북구청장 후보가 강북 발전 플랜을 발표하고 있다.

▲박겸수 더민주 강북구청장 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강북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겸수 현 강북구청장이 지난 26일 강북구 도봉로 세광빌딩 6층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용진 국회의원, 민주당 강북갑 천준호 지역위원장, 강북구 갑을 시의원 및 구의원 후보 13명, 한충현 대한노인회 강북구지회장 등 기능단체장 150명 등 모두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겸수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민주당이 확실한 집권당이라는 것을 강북구민들이 보여 줘야한다”면서 “대통령 문재인 박원순 시장 이렇게 정책 세트가 되어서 강북구 정책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후보는 경전철 유치 당시 조순시장을 설득한 일화, 강북구 유해업소 없애기 일화 등을 거론하며 지난 8년간 구청장 재직시절 강북을 위해 해온 일들을 열거한 후 “그동안 열심히 해왔지만 아직은 부족한 것 같다”며 “조금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으니 4년의 시간을 더 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벽돌에 걸려 넘어지는 일 조차 없는 가장 안전한 강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차상위 계층을 위한 복지정책도 강화해 희망복지도시 강북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미아사거리역, 미아역, 수유역 및 경전철 각 역의 역세권을 중심으로 지구단위계획을 만들어 도시재생과 어우러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교육 때문에 강북을 떠나는 경우가 많아 삼양사거리에도 학원가 설립을 위해 발주해놓은 용역결과를 토대로 지역의 교육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면서 “전주 한옥마을처럼 많은 사람이 찾아 올 수 있는 역사·문화·관광을 중심으로 한 강북구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박용진 의원은 “남북관계가 정상화되고 있으나 야당이 발목을 잡으려고 하고 있으니 이들을 이번 지방선거에서 표로 혼내줘야 한다”며 “우리 당 시의원, 구의원 후보 비례대표 후보에게 빠지지 말고 표를 몰아주는 것이 호된 질책을 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박겸수 후보에게 다시 한 번 4년을 맡겨주면 함께 강북구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천준호 위원장은 “그동안 강북구가 많이 어려웠는데 새로운 변화의 기회를 맞이한 만큼 압도적인 지지로 강북구 부활을 시키자”고 말했다. 이어 출마후보자들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다.


▲편집인 장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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