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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04 10: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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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수당 접수창구 모습

노원구청(구청장 오승록)은 지난달 20일부터 2018년 아동수당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일주일만에 8,350건을 접수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이는 아동수당 신청대상 20,933가구중 40%가량에 해당한다.


아동수당은 아동 양육에 따른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동의 기본적 권리와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오는 9월 시작되는 제도다.


만6세 미만(2012년 10월 1일 이후 출생) 아동에게 최대 72개월(0~71개월)간 매월 25일 보호자 또는 아동 명의 계좌로 10만원(일부 아동은 5만원)을 지급한다.


단 소득과 재산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3인 가구 월 1170만원 ▲4인 가구 월 1436만원 ▲5인 가구 월 1702만원 ▲6인 가구 월 1968만원) 이하인 가구만 해당된다.


수당 신청인은 아동 보호자 또는 대리인(보호자의 친족 등)이다. 아이 부모가 신청을 하되 부모가 사망·관계단절인 경우 조부모 등 아동을 실제 보호·양육하는 사람이 보호자가 된다.


아동수당을 신청할 때는 신청인 신분증을 가지고 관할 동주민센터를 찾으면 된다. 혼잡을 피하기 위해 아동수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미리 작성, 방문하는 것이 좋다.


대리 신청 시 위임장과 보호자·대리인 신분증도 필요하다. 소득·재산 조사 과정서 담당자가 추가 서류도 요청할 수 있다.


동주민센터 방문이 힘든 이는 복지로 웹사이트(
www.bokjiro.go.kr)와 모바일 앱(APP)을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단 보호자가 부모인 경우로 한정되며 부모 각각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한다.


구청 관계자는 “기간이 충분한 만큼 여유를 두고 신청하는 것이 좋다”며 “수당 신청·지급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청은 아동수당 지급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으며 보조인력(기간제근로자) 20명을 신규 채용했다. 올해 사업 소요 예산은 90억원(국비 54억, 시비 25억, 구비 11억)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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