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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10 21: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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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목공예 체험기회가 목예원에 마련됐다. 노원구는 방학을 앞두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여름 방학을 앞두고 목예원에서 가족과 함께 목공예를 체험할 신청자를 모집한다. 지난 2015년 노원구 화랑로 606(서울여대 맞은 편)에 문을 연 목예원은 DIY(목공예)열풍을 타고 체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총 2918명, 월 486명의 주민이 다녀갔다.


목예원은 목공예 체험장, 나무상상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청소년과 성인 등 개인은 물론 가족 단위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목공예 체험은 평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시간 동안 진행되며, 토요일에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4인 가족은 5,000원, 개인은 2,000원의 사용료를 내면 체험할 수 있다. 핸드폰 거치 연필꽂이, 컵받침, 빵쟁반, 원목시계, 원목의자 등 종류에 따라 3,000원에서 15,000원의 재료비가 든다.


영유아 자녀들을 위해 목예원 안에 조성된 나무상상놀이터는 친환경 놀이시설이다. 놀이터에는 원목 볼풀장, 미끄럼틀, 정글짐, 플레이하우스 등 천연 나무로 된 놀이기구들이 있다. 2시간 기준으로 노원구 거주자의 경우 1인당 2,000원, 그 외 거주자는 4,000원(15인 이상 단체 3,000원)의 이용요금이 있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총 2,740명의 어린이들이 나무상상놀이터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목예원 이용신청은 노원구청 홈페이지(
www.nowon.kr/참여세상)를 통해 30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다.


한편 목예원 인근에는 2010년 12월 폐쇄된 간이역인 구화랑대역이 있다. 구화랑대역은 등록문화재 제300호로 주변에 경춘선 숲길 공원이 조성되면서 철도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목공예 체험을 통해 자연과 하나되고 가족 친목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공원녹지과 ☎ 02-2116-3968 목예원 ☎ 977-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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