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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10 22: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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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완공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동북선 도시철도 사업과 관련, 지난 5일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오승록 노원구청장 등 관련 구청장,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협약을 맺었다.

박원순 서울시장, 오승록 노원구청장,고용진 국회의원(노원갑) 우원식국회의원.(서울노원을).김성환국회의원(노원병) 은 지난 5일 서울시청에서 동북선도시철도 실시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2024년 동북선 시대가 공식으로 예고됐다. 이날 실시협약 체결식에는 노원구를 포함해 동북선으로 연결되는 강북구, 성북구, 동대문구, 성동구 각 기초자치단체장들과 현대엔지니어링, 현대로템, 두산건설, 금호산업, 갑을건설 대표들이 모두 참석했다.


2019년 말 착공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동북선 도시철도는 왕십리역-제기동역-고려대역-미아사거리역-월계역-하계역-상계역까지 총 연장 13.4km로, 전 구간 지하에 건설된다.

 
서울시는 동북선도시철도사업 추진을 위해 2016년 1월부터 협상을 벌여 2017년 7월 협상을 완료했다. 이후 서울시 재정계획심의 등 내부심사,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회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지었다. 이번 실시협약 체결로 서울시는 연내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착공을 위한 각종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동북선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지하철 1호선(제기동역), 4호선(상계역, 미아사거리역), 6호선(고려대역), 7호선(하계역), 경원선(월계역), 2.5선, 경의.중앙선, 분당선(왕십리역) 등 9개 노선(7개 정거장)으로 환승할 수 있다.


고용진 의원은 “노원구 주민들께 약속했던 동북선도시철도 사업이 지난 해 협상 완료에 이어 두 번째 매듭을 짓게 됐다”면서, “교통편의시설이 부족했던 노원구 월계동 지역에 동북선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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