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초등학교를 찾아 1일 명예교사로 활동한 이정식 강북구의원이 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정식 강북구의원(삼양동, 송천동, 삼각산동)은 지난 11일 삼각동의 삼각산초등학교(교장 류지현)에서 4학년과 6학년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와 구의원의 역할'을 주제로 1일 명예교사 특강을 실시했다. 삼각산초등학교의 '진로체험의 날' 운영과 교과과정인 지방자치와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이정식 의원은 조례 제·개정, 예산심의, 결산 승인, 행정사무감사 등 구의회에서 하는 일과 구의원 역할에 대하여 강의했다.

이 의원은 각 동의 통장들에게 무료 독감 접종을 실시해줄 수 있도록 하는 조례를 제정했던 경험을 예로 들어 의회에서 하는 일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그는 구의원에 나선 이유에 관해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일을 찾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구의원이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빠르고 명확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이정식 의원은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교우관계도 중요한 만큼 친구들과 우정도 많이 쌓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건강이므로 평상시 튼튼한 몸과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북구의회는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구의원이 학교를 방문해 미래의 주인공들인 학생들에게 진로 선택 및 학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이야기하고, 의회와 의원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통해 참여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나아가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구의원 1일 명예교사’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