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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18 21: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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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민주당 구의원들의 원구성 추진 독주에 대해 비판성명을 내고 있는 자유한국당 소속 성북구의원들.

성북구의회 자유한국당 의원 8명(대표의원 박학동)은 제8대 성북구의회 원구성과 관련 하여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원구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 9일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개원일인 오늘까지도 아무런 민주당으로부터의 협의요청이 없었다. 수차례의 대화제의에도 진지한 답변이 전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성북구민은 36.4%, 8석이라는 의석을 자유한국당에게 주셨다. 다수 의석을 더불어민주당에 주셨지만, 견제와 균형의 소명을 자유한국당에 주셨다. 의석수 비율에 맞는 의장단 구성과 상임위원장 배분은 너무나도 상식적이고 당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14석을 장악했다.


성명서는 “민주당은 마치 선심 쓰듯 부의장 자리 정도는 줄 수도 있다는 오만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행태는 대화와 타협을 원직으로 하는 민주주의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고, 협치와 소통이라는 시대정신에도 역행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자유한국당 의원 일동은 민주당의 독단적인 의회 운영 행태에 대하여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제대로 된 의정활동을 기대하시는 성북구민의 바램에 보답하기 위하여, 견제와 균형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확고하게 수행 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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