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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18 21: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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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구본승 의원(미아동, 송중동, 번3동)

강북구의회 구본승 의원(미아동, 송중동, 번3동)은 지난 10일 제215회 강북구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강북구의회 원구성에 정당 지역위원장이 관여하는 것은 구의회 자율권과 선거권을 상당히 침해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문제 제기하였다.


구본승 의원은 “지방의회 조직과 운영에 있어서 국가와 집행기관 등 외부기관으로부터 관여 그리고 간섭을 받지 않고 규율할 수 있는 권한이 자율권이다.”고 말하였다. 이어 “이 자율권을 이번 원구성에 있어서 충분하게 행사하고 있는지 아쉬움이 너무나 많다. 실례로 14명 구의원이 정당 소속이기는 하지만 원구성 관련해서 상호간에 의견나눔이 있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였다.    


구본승 의원은 “원구성에 대해 모 정당 지역위원장들 간에 합의가 있었고 그것이 다른 정당 지역위원장에게 통보가 되고 그런 큰 결정에 따라서 원구성되었다고 파악된다. 실제로 우리의 권한인 자율권, 선거권, 의장단 구성에 있어서 이 권한 행사가 상당히 침해받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발언하였다.


구본승 의원은 “2년 전에 의장, 부의장 선거에서 후보등록되고, 정견발표를 함으로써 대외에 표명도 되고 회의록도 남게 되며 의원 상호간에도 어떤 후보에 대해서 사전에 인지를 하여 의견을 여쭤볼 수 있기에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강북구의회에서도 알맞은 시기에 상임위원장 후보등록과 정견발표제가 도입되었으면 좋겠다. 이와 관련해 의견나누고 규칙 개정도 진행하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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