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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18 21: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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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번2동 일대의 주택간 담벼락 안전문제를 점검중인 유인애 의원.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번1·2동, 수유2·3동)은 지난 11일 번2동 주택가(오현로25다길 일대)에서 주택간 담벼락 풍괴 우려가 있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현장점검에 나섰다.


강북구 번2동 오현로25다길 일대는 경사로에 빌라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다. 민원 내용은 ‘빌라와 빌라사이 구역을 나누고 있는 담벼락이 오랜 세월 침하되어 금이 가고 있어 언제 붕괴될지 불안하게 생활하고 있으며, 옆 빌라에서 새어 나온 정화조 내용물이 낮은 쪽에 위치한 민원인의 빌라 쪽으로 흘러나와 냄새가 난다.’는 내용이었다.


유인애 의원은 함께 동행한 강북구청 주택과 담당자와 현장을 살펴보고 현 상황의 문제점에 모두 공감하였지만 민원 제기 내용은 구청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아니며 담장을 경계로 하고 있는 양 빌라의 소유주들이 의견을 모아 해결해야 할 일임을 강북구청 관계자가 안내하였다. 다만 8월중 이 지역 전체에 대한 안전진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서울시에서 이런 문제에 대하여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이 시행된다면 안전진단 검사의 결과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때 도울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보기로 하였다.


유인애 의원은 “번2동 일대는 빌라가 건축 된지 오래되어 많은 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구청에서 각별히 이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이 있다면 이 지역 주민들의 열악한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신경 써 줄 것”을 구청 관계자에게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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