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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제보다 소통, 협력으로 강북발전 이루자” - 박겸수 강북구청장 구의회 개원 축사통해 요청
  • 기사등록 2018-07-18 21: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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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열린 제8대 강북구의회 개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지난 9일 열린 제8대 강북구의회 개원식에서 축사를 통해 구의회에 소통과 협력으로 강북구 발전을 이루자고 제안했다.


박 구청장은 “구청과 구의회는 강북구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강북 발전이라는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구성된 하나의 공동체”라며 “견제와 균형도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의원들의 의견을 경청해 구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구의회 역시 강북구청을 공동체, 동반자로 생각하며 행정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제8대 구의회에 대한 강북구민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앞으로의 4년은 변화와 발전의 중심에 서 있는 우리 구에 정말 중요한 시기”라며 “강북구는 우이신설선 개통, 근현대사기념관 개관,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등 수많은 성과를 통해 서울 동북부의 중심도시, 역사문화관광의 도시로서의 위용을 갖춘 만큼 확실한 자리매김을 통해 강북구의 가치와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일 차례”라고 말했다.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강북의 변화를 이루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박 구청장은 강북구의회에 협조를 부탁하면서도 치하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박 청장은 “ 강북구의회는 구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 구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들었고, 강북 구정이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며, 화합과 동반의 성숙한 의회 정신을 보여주었다. 강북구는 덕분에 구민 중심의 희망강북을 만들어 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강북구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중요한 시기에 여러 의원들과 함께 구와 구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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