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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아름다운 나 가꾸기’ 건강교실 - 여학생, 면 생리대 만들어보기 병행…올해 관련사업 예산 1500만원
  • 기사등록 2016-07-18 10: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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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은 지난 14일 동북초등학교에서 5,6학년 198명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나 가꾸기’ 건강교실을 운영했다.

 

 

 


건강교실은 일종의 성교육으로서 사회적으로 난임이 문제가 되고 있는 현실에서 어렸을 때부터 자기 자신의 몸을 제대로 이해해하는 데서부터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됐다.

 

 

 


여학생들은 월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강의 진행 후 면생리대를 만들어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면생리대 가격은 1개당 3천원으로 알려졌으며, 1회용과는 달리 계속 세척해 사용할 수 있다.

 

 

 


남학생들은 동북초 지하1층에 위치한 소강당에서 강정윤 을지병원 비뇨기과 전문의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5백만원의 예산이 소요됐으며 올해에는 1500만원의 예산이 배정돼 지난 5월부터 사업이 진행중이다. 도봉구측에 따르면 지난해 교육이 진행됐던 학교에서 재신청이 들어오는 등 반응이 좋다는 후문이다.

 

 

권미옥 도봉구청 지역보건과 모자보건팀장은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증진으로 건전한 성가치관을 확립하고 원치 않은 임신 예방 및 생식건강증진을 통해 건강한 미래인적자원으로의 성장과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는 데 이번 교육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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