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의장 이백균)는 지난 23일 제21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에서 심의한 조례와 동의안, 결정 변경안 3건과 상임위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을 처리한 뒤 폐회했다. 이날 2개의 건의안과 구본승 구의원의 5분발언이 있었다.
이날 통과된 승인안은 서울시 강북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다. 동의안은 ▲강북구 구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안 등이다.
서승목 행정보건위원장은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과 관련한 채용비리가 잦아 다각적인 인사검증이 필요하다”면서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인사청문회 실시를 위한 협약체결 촉구 건의안을 제안했다. 구본승 구의원은 강북구 지역 내 지하철 역 등의 대중교통 시설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확축을 위한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지하철역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확충 제도개선 건의안을 제안했다. 서 위원장과 구 의원의 제안은 이의 없이 통과됐다.
기타 안건에서 구본승 구의원은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느끼도록 구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고 구민의 의견이 원동력이 되는 행정실현을 위해서 원탁토론회를 하반기 중 개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구 구의원은 시흥과 영주를 최근 구민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예로 들기도 했다. 구 구의원은 “강북구 행정의 민주주의는 대의민주주의 수준에 머물고 있는지는 않은지? 숙의민주주의는 어느 수준인지? 직접민주주의를 어떻게 지향하고 있는지?”라고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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