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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01 19: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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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정양석의원(맨 왼쪽)과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이 지원 정책을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자유한국당 강북갑 정양석 의원은 지난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사)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 연합회(회장 이수만)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데 합의했다.


이수만 연합회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소기업소상공인이 전체 사업자의 약 97%를 차지하고 있으나 정책 지원의 중심에서 늘 배제되어 왔다. 최저 임금이 2018년 7,530원(16.4%), 2019년 8,350원(10.9%)으로 급격히 인상되어 소상공인들은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들을 위한 경기 활성화 정책과 업종별 맞춤 정책을 건의했다.


또 연합회측은 △소상공인 지불 능력 정책을 전제로 한 최저임금 인상 △일방적 근로시간 단축 일정 보류 △상가임대차 보호법 개정 △카드수수료 대폭 인하 △대기업 갑질 근절 △지역 화폐 도입 △소상공인 정책만을 연구하는 소상공인 연구원 설립 등 7가지 정책을 요구했다.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회 고문을 맡고 있는 정양석 의원은 “최저임금 정책의 부작용이 경제현장에서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정부가 정책 실패도 인정하지 않고 있어 우려가 크다. 소기업소상공인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업종별 맞춤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수만 연합회장, 김봉식 연합부회장, 최병열 영등포 이사장, 문갑수 구로구 이사장, 최병순 금천구 이사장, 오종환 서대문구 이사장, 이희영 성동구 사무국장, 유현주 간사 등 대표단이 정양석 의원의 소개로 국회 정론관을 찾아 소상공인의 입장과 건의사항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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