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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드림축구단 새유니폼과 축구화 생겨 - 도봉 마사회 150만원 후원, 초록우산재단 국가대표 사인볼 후원도
  • 기사등록 2018-08-08 11: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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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드림축구단에게 축구화와 유니폼이 지급되고 있다.

Do드림축구단에게 새축구화와 유니폼이 생겼다.


한국마사회 도봉지사는 지난 3일 도봉구청 10층 씨알홀에서 Do드림축구단에게 축구화와 유니폼을 전달했다. 마사회 도봉지사에서 지역 교육문화사업 지원의 일환으로 도봉구청 측에서 관련 사업을 공모해 이번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 지원금액은 150만원 수준이고, Do드림축구단원 1인당 10만원 꼴이다. 이 지원금으로 축구화보다는 유니폼에 더 비중있게 투자 했는데, 이는 축구화는 빨리 헐기 때문에 더 오래 입을 수 있는 유니폼에 신경을 썼다고. 이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국가대표 사인이 담긴 축구공을 하나씩 증정하기도 했다.


유승일 한국마사회 도봉지사 부장은 “이번 지원 규모는 크지 않지만 하반기나 내년에는 지원 규모를 늘려갈 생각이다”라며 “지역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Do드림축구단에서 제2의 박지성, 이승우, 이강인이 나와 사회에 기쁨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Do드림축구단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더워서 힘든 요즘 즐겁게 운동하는 것도 좋지만 체력관리를 잘 하면서 운동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축구화와 유니폼을 지원 받은 A어린이는 “좋다”라며 “함께 운동을 하는 것도 좋지만 한가지 옷을 입고 함께 운동장을 뛰는 상상을 하니 더 좋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B어린이는 “새 축구화로 빨리 공을 차고 싶다”라며 “오늘 운동하는 날인데 유니폼과 축구화를 신고 하면 더 신나게 공을 찰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한 학부모는 “원래 우리 아이가 축구를 하고 싶어했지만 학원 축구하고는 여러 여건이 맞지 않아 Do드림축구단에 들어오게 됐는데, 이 곳에서 지원을 받아 축구를 하게 되니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Do드림축구단은 지난 5월에 창단했고, 도봉구 드림스타트 특화사업의 일환이며 현재 15명의 어린이가 함께 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있을 유소년 축구시합 참가를 목표로 오는 12월 21일까지 총 34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다락원 체육공원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에는 K-리그 축구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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