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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08 12: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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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주철 우리은행YMCA 지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왼쪽부터)이 무더위 쉼터에 금융위원회 로고가 적힌 유리컵을 기증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고용진 국회의원(노원갑) 제안으로 전국 은행의 6000여 지점들이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게 됐다.


금융위원회 및 은행연합회는 지난 7월30일 종로구 우리은행 YMCA지점에서 무더위 쉼터 개소식을 갖고, 전국 은행점포 6,000여개에 무더위 쉼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고용진 의원은 지난 25일 열린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은행은 보통 노인시설이나 마을회관에 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있어 무더위 쉼터로서 시민 효용이 가장 높다”며 “현재 농협·새마을금고 등 일부 금융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더위 쉼터를 전국 지점으로 확대한다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었다.


그동안 정부는 노인시설, 마을회관, 복지회관, 보건소 등 전국 45,284개소의 공공시설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었으나, 이 중 금융기관은 808개소로 전체의 1.8%에 불과했었다.
고용진 의원은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은행들이 무더위 쉼터 제공에 뜻을 모아준 것을 환영한다”면서, “지역주민들과 이용객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은행의 사회공헌사업이 더욱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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