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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14 20: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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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결혼식 공모 포스터

노원구청(구청장 오승록)은 어려운 형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 등 주민들을 위해 무료 합동결혼식을 열기로 하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합동결혼식 신청 대상은 저소득 주민, 다문화가정, 북한이탈 주민 등 7가정이다. 신청자격은 지역 주민으로 혼인신고후 1년 이상인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이고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예식, 피로연, 사진촬영 등 예식비용은 전액무료이며 구는 신청내용을 검토한 후 다음달초 개별 통보한다.


올해로 제4회째 무료 합동 결혼식은 10월 16일 오후 1시 육군사관학교 자각의 분수 잔디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합동 결혼식은 결혼식, 피로연, 기념품 증정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결혼식은 노원 생활공감 모니터단 및 다수 후원업체에서 주최한다. 노원 생활공감 모니터단은 봉사자로 나서 사진촬영, 메이크업, 드레스대여, 사회, 행사진행 등을 후원한다.


오 구청장은 “자원봉사 단체와 회원들이 준비하고 육사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결혼식이어서 더 의미가 있다”며 “어려운 부부들도 늦게나마 행복한 출발을 할 수 있도록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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