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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1회 노원구 장애인 문화제’ 개최 -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우러져 풍성하고 다양한 공연
  • 기사등록 2018-08-28 22: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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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노원구 장애인 문화제 포스터

노원구청(구청장 오승록)은 지난 23일 한국성서대학교 밀알관에서 ‘제1회 노원구 장애인 문화제’를 개최했다. 


장애인 문화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선보이는 수준 높고 의미 있는 공연으로 장애인들의 예술성을 널리 알리는 축제의 장이다. 무대에는 장애인과 이들의 고충을 헤아릴 수 있는 대표적인 예술인 총 8팀이 공연했다.


1부는 뇌성마비 여섯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김예지’의 피아노 연주를 시작으로 전신마비를 극복한 가수 ‘김혁건’과 장애인 가족을 부양하는 가수 ‘이수나’가 무대에 올랐다. 또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론도(Rondeau)’, ‘수상음악(Water Music Suite)’ 등 멋진 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2부에서는 다운복지관 댄스동아리 ‘여우와 곰돌이’, 휠체어 무용가 ‘김용우’와 ‘이소민’, 통기타 가요연주 ‘곰두리 밴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서울푸르나메합창단’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는 노원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 주최로 노원교육복지재단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오 구청장은 “올해 1회를 맞는 장애인 문화제인 만큼 풍성하고 다양한 공연 시연됐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예술로 하나 되는 이번 문화제가 더위와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의 장이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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