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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불암산 ‘자락길 연장사업’ 추진…무장애 숲길로 - 7억여원 들여 불암산 둘레길 전망대까지 확장
  • 기사등록 2018-08-28 22: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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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 자락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은 지난 24일부터 보행 약자들도 숲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불암산 자락길 연장사업’을 추진한다.


구청은 7억여원을 들여 불암산 무장애 숲길인 자락길을 확장한다. 불암산 자락길 연장 구간은 기존 불암산 자락길(800m)에서 불암산둘레길 전망대까지 200m다. 폭2~6m 규모로 목재 데크로드와 목계단, 휴게공간, 의자, 안내판 등이 설치된다. 불암산 자락길 연장 구간은 휠체어, 유모차가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완경사(8% 이하) 무장애 숲길로 조성한다. 공사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구청측은 “이번 사업으로 길이 1km의 무장애 숲길이 조성되어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등 보행 약자들도 충분히 숲에서 치유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락길은 산림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산림지역 내 부족한 휴양 및 건강증진 시설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확충하는 사업이며, 주택가 주변에 있는 낮은 산자락에 폭이 넓고 경사가 완만한 길을 조성해 평소 산에 오르기 어려웠던 보행약자도 쉽게 오를 수 있도록 만든 산책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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