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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28 23: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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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 20일 오후 중계동 식당에서 노원구 지역언론과 간담회를 갖고 노원구 구정 방향 및 살기 좋은 노원을 만들기 위한 제언 등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오승록 구청장은 “전임 구청장부터 진행해온 사업이 많아서 그 일들을 마무리하는데 많은 예산과 노력이 필요하다. 새로운 사업을 전개하기보다는 구민들의 행복한 생활을 위한 사람, 그리고 자연과 문화 등 소프트웨어에 투자를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자연, 문화 중심 구정 운영”


오 구청장은 이와 관련해 ▲수락산 휴양림 조성 ▲포천지역에 노원구민용 휴양지 매입 ▲양주에 축구장 임대 ▲화랑대 역사 공원 보완 등의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노원구에 쓰레기로 몸살을 않고 있는 지역이 있는데 단속요원이 단 2명뿐이라 민원이 많다”며 노원 청결운동을 전개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오 구청장은 “취임때 자연과 문화속으로 힐링 노원을 건설하기 위해 자신의 임기 동안 노원을 살기좋은 노원으로 바꿔 놓겠다고 약속했다”며 “살기좋은 노원을 만들어 놓으면 노원을 떠나는 사람에게 ‘이래도 가겠느냐’라고 반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원구민이 노원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노원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 “직원 승진심사 개선 등 이미 착수”


오 구청장은 “1단 5국 29과의 업무보고를 받는데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소비되었으나 업무 보고 이후 공무원들이 구청장에 대한 이미지가 친근하고 일 잘하면 우대 받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바뀐 것이 성과”라고 말했다. 특히 노원구공무원노조가 직원 승진시 논술고사를 폐지해달라고 요청해와 검토끝에 폐지하기로 한 부분도 개선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노원구청장 취임 이후 지역 순회 방문 일정을 지속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며 취임 이후의 심신의 피로를 호소했다. 그러나 아직 동단위까지는 방문하지 못하고 있다. 오 구청장은 “동에서는 주민들이 구청장에 당선되더니 얼굴도 안보인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며 “조만간 동 방문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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