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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05 15: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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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노원구청장이 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상계3·4동 주택가를 찾아 두 팔을 걷어 부치고 피해작업에 매진 중이다.

노원구청(구청장 오승록)은 지난 31일 지난 29일 밤부터 30일 새벽까지 내린 폭우에 따른 상계동 주택가 호우피해 현장의 신속한 정비를 위해 직원 400여명을 동원해 복구작업에 나섰다. 이날 오승록 구청장, 김인철 부구청장을 비롯 6급 이상 간부급 공무원이 작업에 참여했다.


공무원, 노원구자원봉사단 등 지역 유관기관·단체들이 현장에 투입돼 배수 작업과 가재도구 및 물품 운반·정리, 피해지역 주변 청소 등 피해 가구의 복구를 지원했다.


구청은 이재민을 대상으로 임시대피소를 마련하고 응급구호세트, 취사구호세트 등을 제공하며 긴급복지제도를 통한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지원도 실시한다.


앞으로도 구청은 지역봉사단체와 함께 환경정비, 집수리, 가전수리 등 봉사활동과 방역소독 등을 실시하는 등 폭우로 인한 피해현장 복구에 총력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오 구청장은 “피해현장 복구와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피해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침수지역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철저한 예방과 점검으로 동일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청에 따르면 기습 폭우로 인해 상계3.4동에 피해가 집중되어, 30일 오후 6시 기준 약 30여 가구가 물에 잠기는 등 상가피해와 도로파손 등 42곳의 피해신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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