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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보육인프라 구축 공공성 강화 - 2020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 아동 비율 50% 달성 목표
  • 기사등록 2018-09-05 16: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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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노원구청장이 비선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노원구청(구청장 오승록)은 믿고 맡기는 보육 인프라를 구축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구청은 15억 원을 투입해 지난 1일 국공립어린이집 7개소를 개원했다. 지난해 12월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심의에서 수락예지, 청암아이들세상, 미키미니, 화랑, 비선 등 공동주택 내 관리동 어린이집 5개소와 또래, 점프 등 우수 가정 어린이집 2개소를 신규 승인 받았다.


구청은 믿고 맡기는 보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2015년 36개소였던 국공립 어린이집이 3년 사이 2배인 72개소로 증가했고, 전체 어린이집 대비 국공립어린이집 이용 아동 비율은 35%까지 도달했다.


특히 구청은 보육수요가 높고 접근성이 뛰어난 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적극 전환해 왔다. 이에 올해 관리동 어린이집 12개소를 국공립으로 전환 개원함에 따라 전체 관리동 어린이집 27개소의 67%인 18개소를 국공립으로 운영하고 있다.


구청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2020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 아동 비율을 50%까지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국공립 전환 시 시설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및 기자재 비용을 최대 2억원, 주민공동이용시설 개선비를 최대 9천만원까지 구청에서 지원한다. 구청측은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 후 맞벌이부부 및 저소득층을 위한 시간연장, 장애아통합, 시간제 보육 등을 제공해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과 근무여건 안정으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 구청장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원하는 엄마들의 애타는 마음을 잘 알고 있기에 노원의 영유아 2명 중 1명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해 아이 키우기 좋은 노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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