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구청장 오승록)은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3~5세 유아 부모가 부담해야하는 ‘누리과정 차액보육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구청은 2018년 1차 추경에 1억 6487만원을 편성하여 오늘 9월부터 누리과정 차액보육료를 전액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정부 미지원 민간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만 3~5세 아동으로 노원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경우에 한한다. 지원 금액은 만 3세 아동 월 47,000원 및 만 4,5세 아동 월 4만원으로 지원인원은 1천여 명에 달한다.
차액보육료는 정부 미지원 민간 어린이집에 다니는 누리과정 만3~5세 아동이 정부 지원보육료 이외에 추가로 자부담하는 보육료이다. 구는 차액보육료 전액 지원으로 보육시설 간 격차를 해소하고 완전한 무상보육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오 구청장은 “차액보육료 전액지원으로 완전한 무상보육을 실현하고, 노원의 영유아 2명 중 1명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해 아이 키우기 좋은 노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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