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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상계뉴타운 피해복구 구청직원 투입 - 도시계획국 직원 25명, 담장 잔해물 제거 등 구슬땀
  • 기사등록 2018-09-11 17: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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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직원들이 폭우피해 지역에 투입돼 복구를 돕고 있다.

노원구청(구청장 오승록)은 지난 6일 상계 뉴타운 호우피해 현장 복구 작업에 구청 공무원들이 팔을 걷어 붙였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노후 건축물이 밀집된 상계 뉴타운 지역 담장이 붕괴되면서 골목길이 막혀버렸다. 이 골목길은 너비가 2m에 불과해 차량 등 장비가 진입하기 어려워 복구 작업에 어려움이 많았다.


구청 도시계획국 직원들 25명은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주민의 통행로 확보를 위해 담장 잔해를 망치로 깨고 손수레에 실어 옮기며 3시간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구청은 직원들의 복구 작업으로 붕괴된 담장 잔해물이 정리되고 침하된 지반이 보강되어 주민들이 골목길을 다시 통행하는 데 불편함이 다소나마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근본적인 안전조치를 위해 상계4주택재개발사업의 시공사 대우건설(현장소장 조철남)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반보강 및 담장축조 공사를 시행해 주기로 해 훈훈함이 더해질 전망이다.


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는 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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