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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청소년 토론대회 ‘정의여고 메이데이’ 대상 - 지역내 8개 고등학교 15개팀 45명 참가 열띤 공방, ‘인공지능과 행복한 삶’…
  • 기사등록 2016-07-25 11: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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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제6회 도봉구 청소년 토론한마당’에 참가자들이 대회를 끝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5년 청소년 토론대회 결승전.


 

 

 

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은 지난 16일 구청사 2층 대강당에서 ‘제6회 도봉구 청소년 토론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토론대회는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정의여자고등학교가 주관하고 도봉구청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 주제는 ‘인공지능과 같은 과학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삶을 더욱 행복하게 할 것이다’였다. 출전은 15개팀 45명이었고, 이들은 지역내 8개 고등학교에서 교내대회를 통해 에선을 거쳐 참가한 것.

 

 

각 팀은 정해진 시간 내에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며 수준 높은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 참여했던 한 여학생은 “내가 가진 생각뿐 아니라 다양한 생각이 있다는 걸 알게 된 시간이었다”며  “하나의 주제에 대해 여러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예선은 원탁토론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찬성 팀과 반대 팀 각 1위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교차조사식 토론 방식으로 1·2위 팀이 결정됐다.

 

 

올해도 정의여고팀(메이데이)에 우승에 영예가 돌아갔다.

 

 

금상은 선덕고 ‘Begin Again’, 은상은 정의여고 ‘Fly to the sky’, 동상은 누원고 ‘희망꽃’, ‘어흥’, 응원상은 누원고, 지도상과 공로상은 정의여고가 받았다.

 

 

치열한 공방 결과 영예의 대상은 정의여자고등학교의 ‘메이데이’ 팀에게 돌아갔다. 그 외 수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김무봉 심사위원장(동국대학교 교수)은 “도봉구의 토론한마당 행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한 토론대회로 토론문화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성숙된 토론문화를 보여주었으며 실력들이 출중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였다”고 평했다.

 

 

이 구청장은 “토론에서는 자기주장을 펼치는 것만큼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해하는 자세도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바른 토론문화를 습득하고 전파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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