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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도봉구 학생자치 연합캠프’ 개최 - 혁신교육지구 청소년 사업 일환…학생자치 운영사례 공유 등
  • 기사등록 2016-07-25 11: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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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자치 연합캠프 출발 전 도봉구청 앞에서 단체사진

 

 

 

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은 지난 14, 15일 양일간 강원도 횡성군 소재 웰리힐리파크에서 ‘도봉구 학생자치 연합캠프’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 캠프는 2016년도 도봉혁신교육지구 청소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캠프는 학생 대표, 학생자치 담당교사, 구청, 청소년기관이 기획단을 구성, 3개월간의 사전 협의를 통해 준비했다. 지역내 중·고 23개교 중 18개교의 학생회 임원과 도봉구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지도교사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1일차에는 학교별 학생자치 운영사례 발표와 팀 빌딩 프로그램을 통한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교내 회의시간에 실제 활용할 수 있는 게시판 토의, 신호등 토의, 월드카페 등 다양한 회의 진행법을 배운 후 주제별로 분임토의를 진행하였다. 학생회장단, 학교 축제, 소통(홍보), 학생회 이벤트, 지역사회 참여 등 5개 주제별로 모둠을 이루어 학교별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있었다.

 

 

자치캠프에 참가한 한 임원 학생은 “같은 고민을 갖고 있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고, 다른 학교의 학생자치회 운영 사례를 공유하면서 우리학교 학생회의 현재를 진단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며 “학생회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보다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행사로는 도봉구 학생회네트워크 2기 발대식이 진행됐다. 분임별 소통책임자 10명을 선출하여 지속적인 학생회간 교류모임을 약속하기도 하였다. 1기 발대식은 지난해 12월 ‘제1회 도봉구 학생회의 날’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 구청장은 “이번 캠프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학생자치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며 “도봉구 학교 학생회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자율·참여·소통을 토대로 한 민주적인 학교문화의 기초를 다지고 단위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에까지 착한 변화를 전파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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