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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19 10: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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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조선왕릉 공연제’ 신탈전 포스터

노원구청(구청장 오승록)은 오는 29일, 30일 양일간 노원어울림극장에서 ‘제1회 조선왕릉 공연제’를 개최한다.


구청은 29일 조선시대 창작 연희극 ‘신탈전’과 30일 조선시대 창작 풍자극 ‘광풍’ 두 작품을 선보인다. 


신탈전과 광풍은 조선 명종시대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재구성한 희극이다. 노원구 공릉동 동쪽에 있던 ‘능골’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두 작품은 풍자와 해학이 담긴 역사극으로 온 가족이 공연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조선왕릉 공연제는 사전 행사로 엽전 팔찌 만들기, 호패 만들기, 전통복식체험 등 다양한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공연 관람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구청은 조선왕릉 공연제를 통해 2009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 중 우리 지역에 위치한 ‘태릉’과 ‘강릉’의 역사 및 문화적 스토리텔링을 개발하고, 지역문화유산 콘텐츠의 저변 확대에 주력하여 노원구만의 자생적 문화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공연 관람은 7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공연 당 100명이다. 관람 희망자는 19일까지 조선왕릉문화벨트(
www.linkroyaltombs.or.kr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관람 자 선정은 ‘태·강릉 방문사진’과 ‘태·강릉 방문소감’을 제출한 신청자에 한한다. 선정자 발표는 오는 21일 15시 조선왕릉문화벨트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오 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조선왕릉 공연제를 통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태릉과 강릉의 문화사적 의미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조선왕릉 관련 프로그램을 발굴 생산하여 조선왕릉을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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