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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03 14: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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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1동은 물건저장강박증 가구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했다.

장위1동주민센터(동장 이주남)는 지난달 20일 물건저장강박증 노인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했다. 이 가구는 집 마당에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 때문에 민원이 접수 되던 곳이며, 이날 15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투입됐다.


주민센터는 민원 접수후 장 모씨(62세)와 여러차례 방문면담 후 쓰레기 수거 확답을 받은 후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물건을 치우는 중에도 장 씨와 자원 봉사자들간의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쓰레기를 치우는 동안 지역주민들은 골목에 나와 현장을 살피다 동네가 달라진다는 생각에 일손을 거드는 이도 있었다. 이날 치운 쓰레기는 3톤 분량이다. 쓰레기를 모두 치운 후 보건소가 골목길과 장씨 집 마당을 소독했다.


한 주민은 “마당에 오래 동안 적치된 물건으로 악취가 나서 거주하는 인근주민들의 고통이 심했다”며 “이제는 깨끗해진 마당을 보니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동장은 “우리 장위1동은 장위뉴타운사업 일부구역이 해제되어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인 순찰을 통하여 주민불편사항을 적출하고 발견 시 민·관 협력으로 이를 해소하여 우리 주민들이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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