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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10 22: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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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역 우산갤러리 모습

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에 따르면 창동역에 설치한 우산갤러리가 가을을 주제로 한 주민들 작품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작품은 지역 내 시인, 화가, 작가와 서울문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가을 우산갤러리에는 ▲‘가을타는 둘리’, ‘풍성한 오곡백과’, ‘허수아비와 가을들녘’ 등의 수채화 작품과 ▲‘매화’, ‘감나무’, ‘난’ 등을 그린 묵화 ▲시인 김수영의 ‘풀’, 함석한 선생의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가을의 기도’ 등의 가을을 노래한 시 등 105점의 작품들이 담겼다.


창동역 우산갤러리는 출퇴근길에 편안한 감성을 전달하고자 창동역 1번 출구 문화의 거리 약 100m 구간에서 상설 운영되고 있다.  무더웠던 지난 여름에는 시원한 여름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주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전시를 마친 105개의 여름 우산은 세척과 리폼을 거쳐 버스 정류장 등에 비치하여 누구나 사용하고 제자리에 가져다 놓는 공유우산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주민들이 ‘창동역 우산갤러리’를 통해 오가면서 편하게 가까이에서 가을의 감성에 젖고 일상에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문화를 보다 쉽고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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