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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10 22: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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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2동 사랑의 孝잔치에 참여한 노인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한별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난타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창2동 적십자회원들이 밥을 용기에 옮겨 담고 있다. 이날 창2동 적십자봉사회는 노인복지기여단체 표창을 받았다.

창2동은 지난 5일 지역내 창동성결교회에서 ‘창2동 사랑의 孝잔치’를 진행했다. 이날 최초 행사장은 지역내 공원이었으나 비가 와서 장소를 옮겼다.


이날 지역 노인 800여명이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타 동에서도 경로잔치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비가오는데도 사람이 몰렸다. 최초 공지에서 장소변경을 모르는 노인을 위해 동 주민센터와 공원앞에서 승합차로 노인을 성결교회로 실어나르는 해프닝도 있었다.


창2동에서는 잡채, 도토리 묵, 떡, 부침개, 각종과일, 홍어회 무침, 나물, 불고기 등 다채로운 음식을 제공해 경로잔치를 찾아온 노인들의 식욕을 돋웠다. 일부 노인들은 비닐봉지를 따로 챙겨와 떡과 과일을 싸가기도 했다. 식사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마사지팩을 나눠줬다.


정홍균 창2동장은 “지역주민들의 정성이 모여 지역 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며 “지역에서 좋은일에 발벗고 나서는 자영업자들의 협찬도 있어 이번 경로잔치가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경로잔치에 아영이네 떡집, 뷰티라인, 일오삼수산 등에서 현물을 후원했다. 또, 각 직능단체 회원들은 한복을 입고 찾아온 노인들을 맞기도 했다.


축하공연은 식전 공연으로 라인댄스, 한국무용 신동예술단 부채춤, 삼익에어로빅 수강생, 한별 유치원 난타 등이 이어졌다.


경로의 달 복지유공자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표창 명단은 효행표창 이현일, 모범어르신표창 강은석, 노인복지기여자표창 김재홍, 노인복지기여단체 창2동 대한적십자봉사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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