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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10 22: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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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서울시의원

최선 서울시의원은 서울시 아동공동생활가정 종사자 처우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박경자(둥근나라 그룹홈)원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최 시의원에 따르면 서울시에는 2017년 현재, 62개의 아동공동생활가정(이하 아동 그룹홈)이 운영되고 있으며, 302명의 아동청소년이 돌봄을 받고 있다.


아동그룹홈은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여건과 보호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로서 서울시에는 62개소에 302명의 아동 청소년이 생활하고 있다.


다른 복지시설과 달리 아동그룹홈은 특정 장소에서 정해진 시간 동안만 돌봄을 제공하는 것이 나라,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함께 생활하며 아동을 돌보고 있다.


박경자 원장은 “아동그룹홈 종사자들은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지급기준을 적용받지 못하고 있어 2018년 아동그룹홈 종사자는 양육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와 비교하면 시설장은 59%, 보육사는 76%의 급여를 받고 있는 상태로 사회복지사의 사기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으로 오랫동안 개선되지 않아 열악한 근로여건은 인력의 유입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잦은 이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그룹홈 아동들의 식생활 및 아동 양육의 서비스 질 향상에 상당한 도움이 되었던 가사도우미 지원 사업을 시행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가사도우미 사업은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진행한 서울형 뉴딜일자리사업으로 그룹홈 아동들을 위한 식사준비나 일상적 가사업무를 제공하였던 사업이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그룹홈 종사자들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를 예산으로 편성하여 집행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방안이나, 이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자치구나 광역시도별로 처우개선비를 편성하거나, 장려수당, 명절수당등 수당을 편성하여 임금을 보전하는 형식으로 미온적 처우개선을 해오고 있다.


최 시의원은 “우선 서울시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소관 상임위원회인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처우개선비 인상이 2019년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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