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북, 주민자치회 본격 구성위한 설명회 개최 - 1차 설명회 정릉2동 등 6개동에 순회하며 26일까지
  • 기사등록 2018-10-16 19:36:30
기사수정


▲성북구 주민자치회 주민설명회 포스터

성북구청(구청장 이승로)은 지난 11일 정릉2동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2019년 주민자치회의 본격적인 구성을 위해 마을계획을 실시한 6개 동에서 1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란 주민이 직접 정책과 예산에 관련된 실질적인 권한을 가지게 되는 것으로 행정권한을 위탁받아 자치회관을 운영, 주민참여예산에 대해 직접 예산안 마련 및 신청, 동네 생활문제 해결을 위한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최고의결기구인 주민총회를 개최할 권한 등을 가지는 주민자치기구다.


구청이 개최하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보태기교육컨설팅 강사가 주민들에게 주민자치회의 이해와 필요성, 주민자치회의 역할 및 기능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이병한 종암동 주민자치회 위원장이 직접 강사로 나와 주민자치위원회부터 주민자치회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자치회의 의미와 발전방안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구청이 그동안 주민자치회를 시범으로 추진한 동선동과 종암동에서는 동별 특성에 맞는 분과위원회 구성, 운영세칙 제정, 수차례 분과·전체회의 및 워크숍을 통해 계획을 수립, 이를 바탕으로 7월에 주민총회를 실시하면서 주민투표로 결정된 주민계획을 주민참여예산과 연계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1차 주민설명회는 기존 마을계획을 실시했던 6개동(정릉2동, 보문동, 성북동, 월곡2동, 길음1동, 삼선동)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마을계획단원, 직능단체 회원뿐만 아니라 주민자치회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구청은 나머지 12개동에 대해 주민자치회 확대 시행여부에 관한 의견수렴을 거친 후 2차 주민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주민자치회를 통해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여, 동주민센터가 주민자치의 거점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며, 이번 설명회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704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