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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놀이큐레이터 아카데미’ 수료식 - 놀이 환경의 이해, 지역사회 놀이자원 활용 등 12강좌 수강
  • 기사등록 2018-10-16 19: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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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큐레이터 양성아카데미 기본과정 수료식 후 기념촬영

성북구청(구청장 이승로)은 지난 5일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2018 놀이큐레이터 양성아카데미 기본과정’수료식을 개최했다.


구청은 놀권리 및 놀이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놀이전문가(성북구 놀이큐레이터)를 양성하기 위해 ‘놀이큐레이터 양성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 개발연구’를 바탕으로 ‘놀이큐레이터 양성아카데미 기본과정’을 기획·운영했다.


지난 8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진행된 놀이큐레이터 양성아카데미 기본과정은 놀이에 대한 관점과 원칙, 놀이 환경의 이해, 지역사회 놀이자원 활용 등 12강좌 총 48시간으로 진행되어 총 35명이 수료했다.


놀이큐레이터 양성 커리큘럼 연구 및 강의기획을 진행한 서울신학대학교 황옥경 교수는 “놀이큐레이터란, 아동권리에 기반을 두고, 지역사회의 환경을 이해하여 놀이현장에서 아동청소년의 주도권을 바탕으로 놀이를 이끌어내는 놀이 촉진자”라고 놀이큐레이터를 정의했다.


이번과정에 참여한 박현실(53세) 교육생은 “어릴 적 동네 친구와 함께 뛰 놀았던 나의 기억과 달리 요즘 아이들은 집에서 휴대폰과 같은 전자기기를 통해 놀이를 즐기는 것이 대다수라 이 점에 항상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다. 수업이 쉽지는 않았지만, 12차시 동안 습득한 놀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통해 아이들에게 진정한 놀이를 알려주고 싶다”고 참여소감을 말했다.


이번에 수료한 교육생들은 오는 27일과 11월 17일 성북구가 개최하는 <구청이 놀이터다『반짝』> 팝업놀이터에 자원활동가로 참여하는 등 실제 놀이현장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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