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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16 2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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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도봉구 등축제 점등식

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은 지난 13일 방학천에서 ‘제7회 도봉구 등축제’ 점등식을 열었다. 등축제는 오는 20일까지 지속된다.


올해 축제 주제는 ‘빛과 음악의 아름다운 선율’이다. 전통 등과 LED조명으로 만들어진 조형물들이 방학천 밤을 화려하게 밝히고 있다.


도봉구를 상징하는 학, 둘리와 친구들, 구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어가행렬, 십이지신 캐릭터, 생태 동물, 물고기 모양의 등 등 총 73점의 등이 이번 축제에서 전시된다.


점등식이 열린 지난 13일에 ‘평양예술단’의 공연에 이어서 7080 인기가수 김범룡, 배우 겸 가수 안계범의 공연무대가 이어져 가을밤을 오색으로 비추는 등과 어우러지는 음악공연이 펼쳐졌다.


축제 둘째 날인 지난 14일부터는 매일 저녁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밸리스타니아 키즈 밸리&스위트걸, 도봉구 청소년 댄스 동아리(선덕중 선예동, 창북중 에이큐스, 신방학중 피프틴, 정의여중 크리에이티브, 선덕중 디아망, 백운중 NBJ), 뮤럽, 선궁전통예술원, 디딤소리, 메트오페라 합창단, 엘페라, 도봉구 거리예술가 등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해 대중가요, 국악, 클래식, K-POP 댄스, 퓨전음악, 뮤지컬 등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18일에는 지역 기획사의 후원으로 인기 가수 전영록, 위일청이 출연하여 축제의 흥겨움을 더한다.


이번 축제에는 체험프로그램도 더욱 다양해 졌다. 우선 관내 예술가 10여 팀이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30분까지 한지공예, 캘리그라피 체험, LED 조명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구민의 소중한 추억과 소원을 담기 위해 소원지쓰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구청장은 “도봉구 등(燈) 축제는 올해 7회 맞이하였고 매년 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도봉구의 대표적인 축제다”며 “깊어가는 가을밤 빛으로 물든 방학천에서 구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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