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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혁신교육 지방정부협의회 2대 회장 추대 - “지방정부가 지역사회 교육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 기사등록 2018-10-16 2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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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교육 지방정부 컨퍼런스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동진 혁신교육 지방정부협의회장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동진 혁신교육 지방정부협의회장이 정기총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지난 10일 서초구 소재 The-K Hotel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2대 회장에 추대됐다. 1대 협의회에서 이 구청장은 사무총장을 역임한바 있다. 정기총회 이후 관련 지방정부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는 문재인정부 국정과제와 관련해 기초지자체의 지역화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지방교육정책과 관련해 중앙과 지방정부, 일반자치와 교육자치의 협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 3월 전국 30여개 지방정부가 모인가운데 발족했으며, 현재는 44개 지방정부가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행사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민형배 자치발전비서관, 김우영 제도개혁비서관, 이광호 교육비서관을 비롯해 기초지방자치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는 제2대 협의회 회장 선출 및 임원진 선임과 2019년 사업계획안 등에 대한 회의가 진행됐다.


이 구청장은 “그동안 교육분야는 일반행정과 교육행정으로 엄격히 분리되어 상호교류와 협력이 어려웠으나, 아동과 청소년들의 배움과 성장이 학교 안에서만 진행되는 것이 아닌 만큼 학교가 모든 것을 책임지는 구조에서 벗어나 이제는 지방정부가 지역사회 교육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할 것”이라면서 “혁신교육지구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소통하고, 지방자치와 교육자치가 상호 협력을 통해 학교 안팎에서 안전한 성장지원망을 구축하는 문제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는 지역사회에서 아동과 청소년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마을에서 적절한 돌봄과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사회가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 이라며, “지역의 교육현안을 발굴하여 교육부나 시·도교육청 등과 소통하고 국가의 교육의제가 될 수 있도록 논의하는 정책의 창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총회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일반자치와 교육자치의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한 혁신교육지구 추진성과 ▲중앙정부의 돌봄사업 추진방향 ▲교육사업에 있어 지방정부의 역할 등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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