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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23 17: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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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동네별 특성화된 범죄예방책을 내놓은 공로로 경찰청장상을 수상한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26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일반주택지역 범죄제로화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청장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은 지역 범죄 예방 비전과 성과가 우수한 공공기관, 민간단체, 기업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구는 2014년부터 지역별 맞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활용해 일반주택 범죄 제로화 사업을 펼쳐왔다. 관내 일반주택지역 12개동 60개 구역을 대상으로 침입절도 등 범죄율을 개선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여 경찰, 셉테드 전문가, 주민이 함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구는 이와 관련해 그동안 범죄율 하락이 저조한 지역에 24시간 관제센터와 연계된 방범용 CCTV 738대와 비상벨 369개를 비롯한 다양한 방범시설을 확충했다. 골목 환경 개선을 위해 LED보안등, 소형 전등, 고보조명 등 조명시설 722대를 중점적으로 설치하는 등 지역별 특징에 맞는 맞춤형 방범 인프라를 구축하여 범죄 예방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앞으로도 사업에 대한 성과분석을 위한 셉테드 전문가 자문 및 연구용역을 실시해 사업 추진 시 발생된 미진한 점을 보완하는 등 사업의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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