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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경춘선 숲길 철도공원’ 가을음악회 개최 - 클래식과 인기가요로 공연 구성…‘철길 위에서 가을밤 정취 만끽’
  • 기사등록 2018-10-23 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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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화랑대 철도공원 야경

노원구청(구청장 오승록)은 지난 20일 ‘경춘선 숲길 철도공원’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평소에 접하기 힘든 클래식 음악과 대중 인기가요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공연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주변 자연과 어우러진 가을밤의 정취를 선사했다. 


음악회는 뉴서울필하모닉의 서곡 ‘경비병’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뒤이어 소프라노 박유리의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 ‘뜨겁게 입맞춤 하는 내 입술’, 바이올린 김지은의 ‘집시선율’, 테너 김철호의 ‘등산전차’, ‘장희빈 OST’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테너 김철호와 소프라노 박유리의 합창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중 오늘밤”, 뉴서울필하모닉의 ‘위풍당당 행진곡 작품39’ 등 가을에 어울리는 곡들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곡들을 연주했다.


인기가수 최성수가 출연하여 ‘동행, 해후, 풀잎사랑’ 등을 선보였고, 김종서의 ‘플라스틱 신드롬, 겨울비, 아름다운 구속’, 백지영의 ‘사랑안해, 내 귀에 캔디, 그 여자’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오 구청장은 “경춘선숲길 공원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친환경의 아름다운 선형의 공원”이라며, “이번 가을음악회를 통해 주말에는 경춘선 공원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감성을 충만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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