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후광복군기념사업회 채수창 대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안중근의사 의거 109주년 남북공동행사에 참여하였다.
안중근의사 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무후광복군기념사업회, 안중근 청소년오케스트라, 전남교육청 소속 교사 및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특히 북측 조선카도록중앙위원회 관계자 4명이 참석하여 남북 공동으로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기념하였다. 기념식이 끝난 후 남북 양측은 해주에 있는 안 의사 생가를 복원하기로 하였다.
또한 참석자들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저격을 모의하던 김성백 가, 저격한 하얼빈 역, 체포되어 구금되었던 구 일본총영사관, 안중근의사 기념관 등을 답사하며 당시 안중근 의사의 독립정신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무후광복군기념사업회는 내년부터 중국 각지에서 순국한 광복군의 행적을 답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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