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이날 환영식을 마치고 양국의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은 지난 25일 구청사 16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청소년 국제교류에 따라 창평구 학생대표단 환영식을 진행했다.

이날 당초 예정됐던 환영식 행사는 비행기 연착으로 1시간 가량 지연해 시작했다. 이에 따라 윤기환 부구청장이 환영단 대표를 맡았다.

중국 대표단 인솔자로는 관칭웨이 창평구 제4중학교 부교장과 순밍저 백선중학교 교사와 청소년 22명이 참석했다.

관칭웨이 부교장은 “아이들은 국가의 미래이자 희망이다”라며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도록 이번 교류활동의 성공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윤기환 부구청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는 것은 물론 세계 무대로 발돋움하는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혁신교육박람회 관람, 창동청소년수련관 로봇만들기, 도봉 목재문화체험장 체험학습을 실시하는 한편 롯데월드, 경복궁 등 한국의 관광명소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이에 대한 답방으로 오는 8월 8일부터 12일까지는 도봉구 중학생 22명이 창평구를 방문한다. 만리장성, 자금성 등 주요 명소 관람 및 창평구 관내 중학교 견학으로 국제적 견문을 넓힐 예정이다. 중국의 전통문화 체험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문화 환경이 각기 다른 한·중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며 마음을 터놓는 뜻 깊은 시간도 갖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