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 구청 소강당에서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100일’ Idea 경진대회를 열었다.

구는 민선7기 출범 후 100일간 구민 삶의 질 향상과 편익 증진에 기여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우수제안을 선발 시상함으로써 열린 구정을 펼치고 구민들의 소확행을 실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구는 시민참여단과 공무원 제안평가단의 기초평가 및 주관부서 검토, 제안심사위원회 등의 일련의 심사를 거쳐 총 19건의 아이디어를 최종 채택했다. 우수 아이디어로 채택된 제안자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제안 내용을 프레젠테이션으로 발표했다.

소확행 경진대회 구민 제안을 살펴보면 ▲노원구 지하철 역사 내 유모차보관 로커설치 ▲중고 컴퓨터 프라이버시 자료 삭제 ▲노원구 스탬프 투어를 통한 소확행 ▲경춘선 열차 체험 ▲행복한 노원을 위한 교각 디자인 ▲경춘선 야간 가족 놀이터 ▲테마 명소 노원구 만들기 ▲노원구 장인 인증제 ▲경춘선 숲길 ‘클래식 음악 공간’ ▲각 공원 등에 포토존을 만들자 등 10건으로 문화, 안전, 환경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공무원들이 제안한 9건의 우수제안도 함께 발표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구민들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손에 잡히는 행복을 안겨드리는 구청장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공무원과 구민들이 힐링도시 노원을 만드는데 다양한 의견을 내는 등 적극적으로 구정운영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