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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장학생에 도전하세요!” 6개 분야 연간 300만원 장학금 - 강북구꿈나무키움장학재단 총 자산 34억 32명 장학생 지원
  • 기사등록 2018-11-14 13: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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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미술 등에 특별한 소질이 있지만 경제적 이유로 재능계발이 어려운 어린이·청소년들의 꿈을 강북구가 지원한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꿈나무키움장학재단 7기 재능장학생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이같은 재능계발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 된 (재)강북구꿈나무키움장학재단은 학생들이 정규 학습과정 이외에 추가로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우며 지역인재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구는 지난 2011년도에 재단 설립과 함께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재단은 2012년도 창립대회를 거쳐 꾸준히 성장해 현재는 총 자산이 34억원에 이른다. 2013년도부터 장학사업이 시작 돼 현재 32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이번에 분야는 음악, 미술, 무용, 체육, 연극, 학습 등 6개 분야로 장학생으로 선정되면 재능계발 비용으로 연간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재단의 지원은 선발된 학생이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이어지는데 매년 구에서 시행하는 재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강북구 소재 유치원·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 초·중·고교 재학생이거나 구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가구의 건강보험료 납부금액 합산액이 기준중위소득 70%이하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여야 한다.


강북구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구청 교육지원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다음달 10일(월) 합격자를 발표하고 같은 달 11일(화)부터 내년 1월 4일(금)까지 현장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합격 여부는 다음해 1월 21일(월)에 개별통보 되며 구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꿈나무키움장학재단에서 운영되는 기금은 주민여러분의 정성이 모인 결실”이라며 “뜻 깊은 재원을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쓸 수 있어서 더욱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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