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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14 13: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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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방을 위한 담장 색칠하기 작업에 나선 관계자들이 작업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범죄 예방을 위해 이달말까지 담장 도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일반주택지역 범죄제로화 사업’의 일환으로 일반주택지역의 노후된 담장 및 옹벽 등에 도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노원경찰서의 방범 진단 및 현장 분석에 따라 대상지를 선정하고, 주민 안내 및 동의를 거쳐 월계2동 주택가를 비롯해 최종 25개소를 선정했다. 도색 후에는 전문 업체의 정기적인 유지보수 관리로 깨끗한 골목길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지난 27일에는 낙서가 많고 퇴색한 상계3?4동 등산로 인근 담장에 자원봉사자, 자율방범대, 노원경찰서 등 40명이 합동으로 도색을 실시했다. 구는 2014년부터 지역별 맞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활용해 일반주택지역 268개소의 취약한 담장 및 옹벽 등 368면에 담장 도색을 실시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퇴색한 담장 도색을 통해 마을이 깨끗하고 밝아지는 효과와 더불어 마을에 대한 애착심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담장 도색 사업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4년부터 범죄예방 인프라 확충과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일반주택지역의 범죄율을 획기적으로 줄이고자 ‘일반주택 범죄 제로화 사업’을 펼쳐왔다. 2016년 말 치안정책연구소의 ‘사업의 범죄예방효과에 관한 연구’ 용역에 따르면 사업 시행 전ㆍ후 일반주택지역 주요 6대 범죄 발생률이 21%, 침입절도의 경우 52%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아울러 구는 지난 26일 일반주택 범죄 제로화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3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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