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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27 22: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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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구 공동주택단지 내 순수 낙엽이 포천의 친환경 농가의 퇴비로 사용 될 예정이다. 낙엽을 수거하고 있는 모습.



길거리의 골칫덩어리 낙엽이 농가의 퇴비로 재활용되며 낙엽처리 비용 절감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차량 11대 및 현장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늦가을 다량으로 발생된 낙엽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구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공동주택단지 내 재활용이 가능한 순수 낙엽을 무상으로 수거해, 포천의 친환경 농가에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낙엽은 퇴비 등으로 재사용될 수 있도록 은행잎, 솔잎, 전지목 등 일반쓰레기와 철저히 분리된다.


구는 지난달 공동주택 252단지에 순수낙엽 수거 신청 안내문을 발송하고, 오는 30일까지 팩스 또는 이메일로 수거 신청서를 접수한다.


구는 아파트 단지 내 낙엽을 무상으로 수거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낙엽 재활용으로 농가 지원은 물론 낙엽 처리 비용을 절감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올리고 있다.


구는 지난해 1950톤의 낙엽을 수거했으며 이중 1500톤을 재활용했다. 1500톤의 낙엽처리를 위한 수집, 운반 및 소각 처리비용 약 5500만원을 절감했다.


이와 함께 이달부터 환경미화원들이 근무시간 내 가로 및 일반주택단지의 낙엽을 집중 수거해 통행자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버려지는 낙엽을 재활용하여 농가를 지원하는 동시에 낙엽 처리 비용을 절감하는 공동주택단지 내 순수낙엽 무료 수거 서비스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자원순환과(☎02-2116-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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