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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두바꾸’ 9년째 시각장애인과 함께 해 - “시각장애인과 함께 중랑천을 달려요”
  • 기사등록 2018-11-27 23: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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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구의회 봉사 동아리 ‘두바꾸’와 시각장애인들이 목적지에 도착 할 때까지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노원구의회(의장 이경철) 자전거 동아리 ‘두바꾸’가 16일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중랑천을 달렸다.


‘두바꾸’는 이경철 의장 등 노원구의원들로 구성된 봉사 동아리로, 시각장애인들은 앞이 보이지 않아 자전거 타기가 어렵다는 생각에 이 같은 봉사활동을 펼치게 됐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두바꾸’와 시각장애인들은 중랑천 녹천교 밑에서 출발해 목적지에 도착 할 때까지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목적지에 도착한 구의원들과 시각장애인들은 미리 준비한 도시락을 나누며 두터운 정을 나눴다.


‘두바꾸’ 행사에 함께 한 구의원들도 이구동성으로 “봉사가 아닌 우리가 함께 즐기는 행사였다.”며 즐거워했다.


한 시각장애인은 “앞이 보이지 않아 자전거를 타는 생각은 해보지도 못했다.”며, “자전거를 타면서 꽃향기를 맡고 시원한 바람을 느끼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경철 의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달릴 계획”이라며, “제7대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을 하면서 장애인들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었다. 복지 분야는 여전히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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