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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3동·송중동 불량 노후 도로 재포장 - 구본승, “차량감지선 설치 구청 논의 제외 불합리” 지적
  • 기사등록 2018-11-27 23: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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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승 의원(왼쪽)이 노후 된 도로 재포장 현장을 찾아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이를 통해 차량감지선 설치에서 구청이 제외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노면이 불량한 노후 도로를 재포장해 달라는 번3동과 송중동 주민들의 민원이 결실을 맺었다. 이와 관련 구청 관리 도로에 차량감지선이 설치되는 과정에서 구청이 배제되는 불합리한 면도 지적됐다.


구본승 강북구의원(미아동, 송중동, 번3동)이 올 상반기부터 제기 된 번3동과 송중동 주민의 민원이 최근 해결됐다고 밝혔다.


구 의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송중동 한영교회 건너편 쪽 오패산로 52가길 일대 노후 도로 재포장이 진행됐다. 이곳은 도로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은 물론 인근 직장인도 같은 민원을 제기했던 곳.


13일과 14일에는 번3동주민센터 뒤편 주공1단지와 2단지 사이길 도로가 재포장됐다. 구본승  의원은 절삭 작업이 진행 중인 작업 첫날 현장을 찾아 작업 내용을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


구본승 의원은 점검 결과 “한천로 교차로 횡단보도 쪽에는 좌회전 신호를 통제하기 위한 차량 감지선이 깔려 있어 이번 재포장 대상에선 제외됐다.”며, “향후 서울시와 강북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재포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이와 관련해 차량감지선 설치와 관련해 서울시와 경찰서가 구청과 사전 조율을 거치지 않는 문제점도 지적했다.


구청 관리 도로임에도 차량감지선을 설치할 경우 구청과 사전 협의 없이 서울시와 경찰서만의 협의로 설치가 이뤄진다는 것.


이에 대해 구본승 의원은 “주택가 골목길부터 차량통행이 많은 도로까지 세심히 살펴서 노후 된 도로가 재포장되도록 힘쓰겠다.”며, “또 이번에 발견한 구 관리 도로에 대한 차량감지선 설치 시 구청과 사전 협의 부재의 문제점이 하루빨리 개선되도록 서울시와 경찰서에 개선책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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