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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27 23: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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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에서 우수 공동주택 단지 대표와 이승로 성북구청장(오른쪽에서 일곱 번째)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성북구가 올 한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적이 우수한 12개 우수 공동주택의 주민, 관리소장 등을 초대해 시상과 현판수여식을 개최했다. 성북구 관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19개소가 경쟁해 납부필증 공동주택 부문에서는 래미안길음뉴타운 9단지아파트가, 종량장치 공동주택 부문에서는 동소문 한신휴플러스2차아파트가 각각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대회는 성북구 관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19개소를 대상으로 금년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수거량)을 기준으로 평가, 선정했다. 납부필증 운영 공동주택과 종량장치(RFID) 운영 공동주택에 대하여 각각 정량평가를 했다.


평가결과 납부필증 공동주택 부문에서는 래미안길음뉴타운 9단지아파트가, 종량장치 공동주택 부문에서는 동소문 한신휴플러스2차아파트가 각각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외에도 납부필증 공동주택 13개소, 종량장치 공동주택 13개소 총 26개소가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되었다.

 
대상에 선정된 길음뉴타운 9단지아파트와 한신휴아파트는 ▲ 5개월 평균 세대별 발생량(40점),  ▲ 기준월 대비 감량 실적(30점), ▲ 전년도 대비 감량실적(30점) 3개 평가항목에서 각각 95.10점, 97.4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는 래미안길음1차, 석관두산(이상 납부필증 공동주택 부문)과 성북힐스테이트, 래미안종암3차(이상 종량장치 공동주택 부분) 등 4개 공동주택이 선정되었다. 이외에도 6개의 공동주택이 우수, 14개의 공동주택이 장려에 선정되었다.


특히 길음뉴타운 9단지는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에 선정되었다. 성북구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감소를 위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시행과 함께 37개 공동주택에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치(감량기 146대, 종량기 162대)를 운영하여 4,795톤의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감량률을 높이기 위해  매년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실시해 왔다. 올해는 그간의 노력을 응원하고 축하하기 위해 우수 공동주택 대표자를 구청으로 초청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60억 이상의 예산을 써야 하고 그나마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며 “주민의 참여와 실천만 있으면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의무이기 때문에 주민수요를 반영하여 종량기를 확대, 지원하고 구 공모사업 규모도 키워 음식물쓰레기 문제를 효과적으로 극복해 나갈 것이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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