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북부보훈지청 보훈섬김이들이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김치 전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형편 상 밑반찬 등을 준비하기 어려운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김치 2000kg이 지원됐다.

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윤종오)은 11월 27일 ‘고령 국가유공자 복권기금’으로 노인성질환 등으로 밑반찬 준비가 곤란한 400가구의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보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백석부추영농조합법인(양주골 김치 대표 황희원)이 김장김치를 시중에서 구매할 수 없는 원가에 후원해 성사 될 수 있었다.

국산배추로 건강과 맛, 위생을 모두 충족하는 사랑의 김장 김치는 보훈섬김이 45명과 보비스 요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각 가정에 5kg씩 전달됐다.

김장김치를 지원받은 어르신들은 “나이 들어 기운도 없고 몸이 아프니 김장은 담글 생각도 못하고 걱정만 태산 같았는데, 보훈청에서 이렇게 맛좋은 김장 김치를 보내주어 이번 겨울은 정말 든든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종오 지청장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명예로운 삶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따뜻한 보훈복지가 실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