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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청소년 쉼·놀이·자치 공간 ‘아지트틴스’ 개관 - 청소년 놀이기획단 구성, 청소년 놀이문화 및 자치활동 촉진
  • 기사등록 2018-12-06 01:00:19
  • 수정 2018-12-06 01: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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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에 청소년들만의 공유놀이터인 아지트틴스가 개관했다. 사진은 현판식 모습.

▲ 아지트틴스 개관식 2부에서 펼쳐진 몸 놀이의 날 행사 ‘바디퍼커션으로 댄스기릿’ 모습.

청소년들에게 쉼터와 놀이, 자치의 장소를 제공하는 청소년들만의 공간이 성북구에 들어섰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11월 24일 성북구 청소년 공유놀이터인 『아지트틴스』(이하 아지트틴스)를 개관했다.


서울시 청소년 아지트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된 ‘아지트틴스’는 민관협력의 마을공동체형 사업으로 정릉동 청소년의숲 사회적협동조합(서경로2길 21) 1층에 90.28㎡ 규모의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조성됐다.


24일 열린 개관식 역시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꾸며졌다. 청소년의숲 사회적협동조합의 디자인 진로 동아리 ‘미상’이 공유놀이터의 현판과 로고를 제작했고, 사회적경제 진로 동아리 ‘아르고’에서 케이터링을 맡았다. 아울러 지역 청소년들이 놀이문화를 주제로 랩을 만들어 축하공연을 펼쳤다.


특히, 이날 개관식에서는 청소년놀이기획단 <놀판5분전> 창단식과 함께 청소년 놀이 선언문을 발표했다.


▲우리는 누가 뭐래도 자유롭게 놀겠습니다! ▲우리는 각자 달라도 왕따 없이 놀겠습니다! ▲우리는 놀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놀겠습니다! ▲우리는 몸을 움직여 찐하게 놀겠습니다! 등 크게 네 가지로 구성된 놀이 선언문을 청소년들이 직접 발표하면서 잃어버린 권리인 놀 권리를 되찾기 위한 공유놀이터 아지트틴스 개관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성북구 청소년 공유놀이터 아지트틴스는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청소년 놀이문화와 자치활동의 확산을 위한 청소년 몸 놀이의 날을 기획 및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 2부에서는 청소년 몸 놀이의 날 첫 행사로 <바디퍼커션으로 댄스기릿>이 진행돼 성북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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