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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강북 키워드 ‘구민 삶의 질 향상’ - 박겸수 구청장, “역사문화관광도시 비전 순항 중” - 시정연설서 매력도시 등 강북 7가지 도시 모습 설정
  • 기사등록 2018-12-06 0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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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겸수 강북구청장이 강북구의회에서 매력적인 도시 건설 등 7가지 강북의 도시 모습을 설정하고 자세히 설명하는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19년 강북구 행정의 가장 큰 특징은 구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삶의 질 향상.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3일 강북구의회에서의 시정연설을 통해 강북구정의 방향성으로 강북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가장 중요하게 꼽았다. 


박 구청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강북구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77개의 사업을 소개했다. 그 중 강북구에서 직접 추진 중인 사업으로는 삼양동 일대 노후 하수관로 및 이면도로 정비, 오현숲마을 옹벽 및 우리여 비포장길 환경 정비 등 29건.


서울시 추진 사업으로는 경사지대 모노레일, 수직 엘리베이터 설치, 강북문화예술회관 내 소공연장 설치 등 48건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파인트리 조기 정상화, 우이신설선 연장, 1조원 규모의 균형발전 특별회계 조성 등도 내년에 강북구에서 관심을 갖고 진행 될 사업들이다. 


박 구청장은 이와 함께 구민의 삶을 바꿀 내년도 구정운영 방향과 사업들을 일곱 가지 도시로 설정해 소개했다.


첫째는 기반시설 정비, 골목상권 활성화 등으로 지역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관리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을 실현해 매력적인 발전도시로 건설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소자본창업강좌 개최, 전통시장 시설 및 경영 현대화 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두 번째로는 1박 2일의 스토리텔링 관광코스를 완성하고,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우이구곡의 관광명소화사업 추진, 번동에서 번계산장을 경영한 풍석 서유구 선생에 대한 연구 용역 실시 등 문화콘텐츠를 강화해 강북구를 힐링의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셋째로는 청결강북 5대 분야 13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2019년을 강북구 쓰레기 최소화의 원년으로 삼는 등 친환경 녹색도시를약속했다.


네 번 째 편안한 복지도시를 위해서 박 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보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구립 어린이집 리모델링과 노후 어린이집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라며, “양질의 보건행정을 위해 강북구보건지소 건립과 시민건강관리센터 등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활발히 운영 중인 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의 지속적인 운영과 강북 U-도서관의 내실 있는 운영, 혁신교육지구사업의 활성화 등을 통해 활기찬 교육도시로서의 강북구 건설은 다섯 번째로 제시했다. 


국제안전도시 재공인과 함께 ‘예방하는 안전도시’ 강북구를 위해서는 방범용 CCTV설치, 주정차 단속용 CCTV교체와 개선을 통해 보다 안전한 환경 구축과 24시간 통합관제 센터 운영, 심야 안심귀가 마을버스 운행, 여성안심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마지막으로 소통하는 열린도시를 표방하면서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 지역협치 활성화를 내세웠다.


이를 위해 강북구는 인권위원회 운영, 인권역사현장 탐방 및 인권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구민과의 소통을 위해 언론매체 및 우이신설선을 활용한 문화광고 및 SNS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도 강북구의 7가지 운영 방안을 소개한 박겸수 구청장은 “강북구가 서울동북부의 중심도시, 역사문화관광도시라는 비전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중”이라고 소개하면서, “2019년에는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결실을 맺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정연설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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